몽골몽골, 별 따러 몽골 다녀왔어요 ✨
한국에서의 바쁘고 지친 삶 다 잊고 떠나고 싶을 때 일주일 이상 시간 잡아서 몽골 다녀와보세요 저는 11일 다녀왔어요 !
보통 몽골여행은 일주하는 것처럼 다녀요. 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매일 차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자는 곳도 매번 달라지고, 짐도 항상 차에 싣고 다녀요.
아침에 일어나 차를 타고 이동해 오늘 머무를 곳에 도착합니다. 신나게 구경을 하고 게르에 가서 짐을 풉니다. 가이드언니가 해준 밥(한식을 주로 해주었어요. 제 인생 김치찌개와 닭볶음탕을 몽골에서 만날 줄이야...)을 먹고 해가 지는 걸 멍 때리고 봅니다. 멍때릴만큼 예쁘거든요. 그러다 게르에 들어와서 좀 쉬다가 동행친구들과 술을 먹어요. 핸드폰도 잘 안터지는 몽골에서는 동행들와 술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는게 낙이랍니다. 그러다 밖이 어두컴컴해지면 나가서 돗자리를 깝니다. 술도 챙기구요! 들판에 누워 와인먹으면서 보는 별은 정말 최고예요... 눈으로 은하수가 보이고 별똥별도 보여요. 별똥별 보고 소원도 빌었어요 이게 몽골에서의 하루입니다 🌅🌄🌠🌌🎆
몽골은 여행지 특성상 혼자 가는 것보다 동행을 구해서 가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여행카페를 통해 구한 동행들인데 지금은 누구보다 절친이 되었어요
몽골은 정말 특별한 여행지, 동행친구들과 10년후에 리마인드 여행 또 가기로 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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