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슈타트는 암만 봐도 이세상 감성 아냐...저세상이야...🙊
#세상_초록초록한_할슈타트로_월요일_아침_힐링🌱
#아침공기_냄새가_여기까지_전해오는_느낌...💚
올해 2월에 파견된 오스트리아 그라츠 교환학생이에요!
귀국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 친해진 태국 대만 파키스탄 친구들과 할슈타트로 작별 여행을 떠났어요.
6월의 오스트리아 날씨는 아주 변덕이어서 맑았다 비가 내렸다 했지만
하얀 모자 쓴 산들이 어깨동무하고 꼭꼭 감춰둔 마을에 옹기종기 평화가 살고 있더라구요.
때론 생각 없이 웃게 만들고 때론 생각 깊이 빠지게 만드는 뮤즈들과 헤어지기 슬퍼하는 저에게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푸의 명대사를 말해줬어요.
“안녕을 말하기 힘든 존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야!”
꿈처럼 소중한 친구들과 하루동안 동화 속으로 다녀올 수 있어 행복했어요ㅎㅎ
사랑하는 친구들아, 언젠가 지구 어딘가에서 또 보자!
📷사진 꿀팁!
할슈타트는 대체로 잔잔하고 희미한 색이기 때문에
포인트가 되도록 쨍한 색감의 옷을 입거나 포인트를 주면 좋아요!
특히 마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붉은 계열 옷을 입으면
이세상 색감 내가 다 먹을거야 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ㅎㅎ
By. 전민수(Insta@4xmiao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