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피서객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 1일 정식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피서객 수는 예년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내국인 피서객이 크게 줄면서 상대적으로 외국인 피서객들 비중이 높아졌다.

연합뉴스가 전한 바에 따르면 국내 피서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피서를 즐겼다. 반면, 외국인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안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해운대구 관계자들은 영어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적힌 팻말을 들고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캠페인을 벌였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밤에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은 주한미군 추정 외국인들이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번화가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소동을 일으켜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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